민 전 대표는 현재 하이브와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소송에서는 하이브와의 주주 간 계약 해지와 풋옵션 청구 관련 사항이 쟁점이다. 양측은 법정에서 ‘경업 금지 조항’에 대한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민 전 대표의 법률 대리인은 “민 전 대표는 적법하게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였으므로 경업 금지 의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소식은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한 후, 독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들은 민희진 전 대표가 없이는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30일 판결 결과에 따라 민 전 대표의 오케이에서 뉴진스 멤버들을 영입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민 전 대표가 새 기획사를 설립한 시점은 뉴진스 전속 계약 소송의 결과에 따라 향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될 수 있다. 만약 법원이 뉴진스 측의 손을 들어준다면, 민 전 대표는 이들을 오케이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반면,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게 되면 뉴진스는 수천 억 원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어야 할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민희진 전 대표는 2024년 4월부터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와 경영권 갈등을 겪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어도어는 민 전 대표를 해임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법원은 민 전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된 과태료 부과 처분에 대해 일부 승소한 결과를 내린 상태이다.
오는 30일의 판결은 뉴진스의 독립적인 활동 여부와 민희진 전 대표의 새 기획사 오케이의 향후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진스와 민 전 대표의 향후 행보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