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PI 발표는 오는 25~26일에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4.9%로 나타났다. 이는 연준이 긴축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근원 CPI가 5.0%에 도달하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긴축 우려가 남아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 억제와 경제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상원 청문회에서 인플레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향후 몇 달 동안 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받고 있다. 고용 쇼크와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세 인상이 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중고차 및 가정용 가구와 같은 품목에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있다. 월가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은 9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95%로 반영하고 있으며, 10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62%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경제의 향후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면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경제 정책과 통화정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플레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